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건립될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이 치열한 국제설계공모 끝에 당선작을 확정했다. 당선작으로는 중앙의 공용공간으로부터 나누어지는 공간과 동선이 파리의 루브루박물관을 연상토록 설계한 (주)선건축사사무소와 Pentatonic LLC(미국)의 공동응모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에 대해 목재 재질의 입면외장재가 친환경적인 외관을 형성시킬 수 있고 기존의 유형화된 도서관을 넘어 송도만의 새로운 유형의 도서관으로 설계 됐다는 공통의견을 내놓았다. 연수구는 지난달 26일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오전 7시부터 대면 및 화상심사 방식으로 송도국제도시 도서관 국제설계공모 심사를 진행해 1등작에서부터 5등작까지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국제설계공모는 지난 1월 접수 마감결과 이례적으로 국내 132팀과 해외 397팀이 관심을 보였으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44개국 242개 작품이 단독 혹은 공동으로 제출되는 등 국․내외 건축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심사에는 임재용 심사위원장(OCA 건축사사무소 대표)을 비롯해 이은석 (경희대학교), 임종엽(인하대학교), John Enright(USA, Griffin Enright Ar
인천 연수구가 지역주민의 독서욕구 충족을 위해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 추진 중인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의 설계 참가등록을 최근 마감했다. 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건축가들의 참여를 유도해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감각의 참신한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건축가협회 통해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말 마감된 참가등록 결과 전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해외 건축가들의 많은 주목을 받으며 74개국에서 529개팀이 등록했다. 연수구는 내달 22일까지 공모작품을 접수하고,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3월초 당선작을 선정 발표할 예정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해외3명, 국내2명 등 국제적 명성을 가진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가 성공적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만큼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이 선정돼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이 문화와 커뮤니티의 중심으로서 송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은 송도동 115-2번지 일원, 9,427.4㎡의 대지에 총 사업비 395억을 투입해 연면적 8,000㎡의 규모로 건립되며, 올 12